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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안도현 죄는 되나 처벌 않는다" … 법원 줄타기 판결
법원은 ‘제3의 길’을 택했다. 만장일치로 무죄라던 배심원 평결을 뒤집고 유죄 판결하면서도 벌은 내리지 않았다.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후보자 비방 혐의로 기소된 안도현(5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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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로펌, 법률 개방 맞춰 외국 변호사 쟁탈전
지난달 27일 고려대 법학관에서 세계한인변호사회(IAKL) 주최로 미국의 ‘전자 증거개시(e-Discovery)’ 대응 전략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 중이다. [사진 IAKL] 관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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헌재소장 후보 낙마 이동흡 … 서울변회, 변호사 등록 퇴짜
서울지방변호사회(회장 나승철)는 특정업무경비를 유용한 의혹 등으로 헌법재판소장 후보에서 낙마한 이동흡(62·사진) 전 헌법재판관이 낸 변호사 등록신청 서류를 반려했다고 11일 밝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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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호사 10명 중 9명 "전관예우 여전"
변호사 10명 중 9명은 ‘전관예우(前官禮遇·판사나 검사로 일하다 변호사로 개업해 맡은 소송에 대해 유리한 판결을 내리는 것)’가 여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 서울지방변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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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스쿨생 , 변호사 합격률 90% 요구
지난 22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법조인력과. 전국 25개 로스쿨 재학생 6000여 명을 대표하는 로스쿨학생협의회 대표단이 ‘민원인’ 자격으로 이곳을 방문했다. 26일 합격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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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양성 위해 로스쿨 도입했는데 SKY대 나온 검사 더 늘었다
지난해 검사로 신규 임용된 로스쿨 1기 졸업생의 86%가 SKY(서울·고려·연세대) 학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. 이는 사법시험 출신 검사의 SKY대 비율보다 크게 높아진 것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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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석천의 시시각각] ‘미필적 고의’가 웃픈 이유
권석천논설위원 “유효투표 4406표, 기호 1번 나승철 후보 1443표….” 그제(28일) 오후 2시35분 서울 강남의 한 호텔 연회장. 서울지방변호사회가 나승철 변호사의 회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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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력 4년 36세 서울변호사회 회장 … 나승철의 반란
나승철나승철(36·사법연수원 35기) 변호사가 제92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에 당선됐다. 비(非)전관(전직 판검사), 비서울대 출신에다 역대 최연소 회장이다. 지난 20년간 당선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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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청년변회, 임신 변호사 휴직시킨 로펌 고발
청년변호사협회(회장 나승철)는 11일 결혼 직후 아이를 가진 여성 변호사에게 부당하게 휴직을 통보했다며 J 법무법인 대표변호사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. 청년변회 측은 고발장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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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석천의 시시각각] 계급 불통의 올림픽대로
권석천논설위원 차는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었다. 오후 7시13분. 변호사인 대학 선배 차를 타고 저녁 장소로 가던 길이었다. 선배는 고단한 표정으로 핸들을 잡고 있었다. 그는 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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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법부 흔든 '독수리 5형제', 퇴임후 뭐하나 보니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김영란(56)·박시환(59)·김지형(54)·이홍훈(66)·전수안(60).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임명된 진보적 색채의 대법관들이다. 이들에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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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법관 순혈주의 깼지만 판례 바꾼 건 거의 없어
파격적인 임명 효과이들 5명은 대법관 임명 자체가 파격으로 읽혔다. 가장 먼저 대법관이 된 김영란 대법관 땐 법조계가 크게 술렁였을 정도다. 2004년 7월 김영란 판사가 대법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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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논쟁] ‘귀족학교’ 우려 커지는 로스쿨, 대안은 없나
[일러스트=박용석 기자] 올해 첫 로스쿨 졸업생이 배출되면서 다양한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. 그러나 경제력 있는 일부 계층만 다닐 수 있는 ‘귀족학교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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젊은이 겁낸 서울변호사회
서울지방변호사회(서울변회)가 회장·부회장·감사 등 임원으로 선출될 수 있는 자격을 대폭 제한하기로 했다. 신규 가입하는 회원의 경우 10년 이상의 법조인 경력이 있고 5년간 변호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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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규제에 막힌 법률 서비스 시장 사자보다 무서운 변호사 만들어”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젊은 변호사들은 심화되는 변호사 업계의 양극화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. 그리고 어떤 대안을 떠올리고 있을까. 올해 초 “청년 변호사(청변)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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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규제에 막힌 법률 서비스 시장 사자보다 무서운 변호사 만들어”
관련기사 “의사로 보낸 12년보다 공무원 생활 4년이 더 좋더라” 젊은 변호사들은 심화되는 변호사 업계의 양극화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. 그리고 어떤 대안을 떠올리고 있을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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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년변호사 돌풍 … 다시 볼 수 있다
회장 선거 출마자격을 법조경력 10년 이상으로 제한한 서울지방변호사회의 임원선거 규칙이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. 서울중앙지법 민사41부(부장 최승욱)은 6일 김병철(36·연수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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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승철 같은 청변 돌풍 이젠 못 보나
나승철 ‘제2의 나승철’은 원천봉쇄된 것일까. 서울지방변호사회는 11일 임시총회를 열고 회장 출마자격을 ‘사법연수원 수료 후 법조 경력 10년 이상으로, 개업한 지 5년 이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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흔들리는 청년 변호사들
‘사시 1000명 세대’의 반란은 절반의 성공으로 끝났다. 지난달 31일 진행된 서울변호사회장 선거에서 오욱환(51·연수원 14기) 변호사가 1078표(21.1%)를 얻어 당선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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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청변’ 박수받은 34세 나승철, 서울변호사회 회장 26표 차 낙선
나승철 변호사가 31일 서울변호사회 선거에서 당선자 발표를 듣고 박수 치고 있다. [강정현 기자] 31일 오후 2시.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호텔 연회장에서 열린 서울지방변호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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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6표 모자라...아쉽게 좌절된 '청변'의 반란
30대 변호사의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직 도전이 아깝게 좌절됐다. 31일 임기가 끝나는 서울변호사회장 김현 회장의 후임으로 오욱환(51·사시 24회)변호사가 선출됐다. 선거는 31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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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변호사들에게 일자리를"34세 후보, 생계형 공약 돌풍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에 파란이 일고 있다. 31일 치러지는 서울변호사회의 91대 회장 선거 때문이다. 임기 2년의 서울변회장은 서울에서 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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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변호사들에게 일자리를"34세 후보, 생계형 공약 돌풍
관련기사 소속 변호사 7500명 전국 사건 80% 맡아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에 파란이 일고 있다. 31일 치러지는 서울변호사회의 91대 회장 선거 때문이다. 임기 2년의 서울변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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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거 달인 vs 로펌 CEO “젊은 변호사 잡아라”
“여보세요, ○○○ 변호사님이시죠. 투표에 꼭 나오실 거죠.” 요즘 서울지역 변호사들에게는 하루에도 몇 번씩 변협 회장 후보 측의 전화가 걸려온다. 차기 대한변협 회장 선거에